오설록 녹차 스프레드, 스콘

 

어느 매장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유추해 보자면

당시 친구 치아교정 때문에 9500번 광역버스를 타고 뱅뱅사거리까지 갔던 걸로 기억한다.

뱅뱅사거리 오설록 검색해보니 뜨는 곳은 강남역.

매장 구조도 내 기억과 비슷한 것 같아서 아마 이 곳인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실제 매장 위치를 기억해내는 건가..ㅋㅋㅋㅋ

 

스콘은 지금은 퍽퍽한 디저트가 생각나면 먹지만

저땐 디저트 카페같은 곳을 많이 안가봤을 때라

뭔지도 모르고 시켰다가 목 막히는 맛에 첫 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었다.

단지 저걸 시킨 이유는 녹차 스프레드가 너무 먹고싶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녹차를 좋아하고 녹차와 관련된 제품은 섭렵하던 나였기 때문에

녹차 스프레드가 과연 어떤 건지 먹어보고 싶었다.

결과는 대존맛!

 

너무 맛있어서 완제품으로 파는 걸 한 통 사오고 싶었지만

통도 작은데 당시 가격이 3만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서

맛만 기억하고 뒤돌아서 집으로 왔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