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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룩은 연보라색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예상외로 염앰이 너무 없었다.
정말 없어도 너무 없었다... 욕이 나올 정도로.
출석 레이스에서 주는 앰플로 염앰 뽑을까 하다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되서 포기.
생각해보니 그 많은 룩중에 무채색, 파스텔톤은 많아도
비비드 한 컬러는 없다는 걸 발견.
여러 색깔 시뮬레이션하다가 이 당근색이 의외로 괜찮고
보기에도 발랄해 보여서 채택.
그렇게 당근 이비가 탄생하게 됐다. 🥕
내 마음에만 들면 되지 뭐. 🥕
🥕 당근 당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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