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닭권브이 부평2동점)
2021. 9. 3.
블로그 포스팅 버릇을 들이기로 결심한 뒤, 일상을 별다른 취미 없이 재미없게 사는 내가 하루 한번씩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소재가 뭘까 생각하다가 문득 내 핸드폰에 있는 음식 폴더가 생각났다. 배달 음식, 외식, 직접 만든 음식 상관없이 난 내가 만들거나 먹었던 것들은 맛과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 핸드폰에는 400여장의 음식 사진이 있다. 물론 이전에 핸드폰을 여러번 바꾸는 과정에서 옮기지 못하고 사라진 데이터도 있어서 그런 데이터까지 합치면 숫자가 4개로 늘어나고도 남았을거다. 다만 사진만 찍고 바로 기록을 하는게 아니다 보니, 사진을 보면 대충 어느 시기에 누구랑 먹은건지는 기억하는데 정확한 상호명을 기억 못하는게 대다수다. 이번 포스팅도 사실 그럴 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