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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정말 좋아하지만 선호하는 브랜드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
새로운 치킨, 맛에 도전하는 걸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어떤 한 곳에서 맛있다고 느끼면 그곳에서만 주구장창 시키는 편이다.
그런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처갓집 양념치킨
난 무조건 후라이드 파인데, 처갓집은 양념치킨이 무척 맛있다고 해서 저때 처음으로 시켜봤다.
내가 양념치킨을 싫어했던 이유는, 소스 때문에 튀김의 바삭함이 감소하기 때문.
같은 이유로 탕수육을 먹어도 소위 말하는 '찍먹'파이지, 절대 부어서 먹지 않는다.
그러한 이유로 멀리했던 양념 치킨이었는데.
저 날 처음으로 양념치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처갓집 양념치킨'에 한해 어쩌다 생각날 때 아주 가끔 양념치킨을 시켜먹게 됐다.
그래도 역시 내 마음속 원 앤 온리는 후라이드 치킨이다.
비비큐처럼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바삭바삭한 튀김옷의 치킨도 좋아하고
최근엔 굽네치킨처럼 굽는 방식의 치킨도 좋아하게 됐고
처갓집처럼 얇은 튀김옷의 치킨도 좋아한다.
치킨은 그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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