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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a t i n g

이건 역작이다. 콘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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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만든 콘치즈.

혼자 먹는건데 늘 그렇듯 양 조절 실패로 미친듯이 많이 만들었고

결국 처리하기 위해 여러 끼로 나눠서 먹어야 했던 안좋은 추억을 제외하면

나름 즐거웠었다.

 

지난 번 참치 죽도 그렇고, 육개장 수제비도 그렇고

평소에 많이 먹는건 맞지만, 내가 직접 요리를 하게 되면

대략 만드는 과정만 살펴보고 정확한 계량은 보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건 그때그때 채워넣는 식의 요리를 하다 보니 항상 양 조절 실패로 이어진다.

음식이야 버리지만 않으면 많이 만들어도 상관 없기때문에 그러려니 했지만

어쩔때는 맛도 별론데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결국 버릴때가 있었기 때문에

요즘엔 레시피를 보고 직접 요리할때는 용량을 꼭 준수하는 편이다.

 

사진의 콘치즈도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마요네즈 용량을 준수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때려넣어서

중간 중간 마요네즈가 녹아서 기름처럼 고여있는게 보인다.

느끼해서 혼자 처리하느라 고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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